제대후에도 국가 유공자 신청은 생각지도 못하다가
군에서 다친 허리로 인해 국가 유공자 받으신 분들의 사례를 접하고
아무 준비없이 (당시 30세) 국가 유공자 신청을 했습니다.
입대전 병력으로 인해 비해당 처분을 받고 다시 서류를 준비하여
다시한번 도전했으나 결과는 비해당이었습니다.
분명 군에서 다친게 맞는데 비해당 받는게 억울하기도 하고해서
서류를 꼼꼼히 준비해서 다시 도전했으나 세번재 비해당을 받았습니다.
나같은 경우는 안되나 보다 하는 마음이 들어서 포기 하고 살았었는데
서울행정사무소의 여러 사건들을 보면서 재 도전하면 다시 될가 하는 마음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3번 실패후 9월 7일에 해당 판정을 받았습니다.
몇년동안 발로뛰며 접수하느라 이것저것 알아보며 다녔는데 이렇게 쉽게 해당판정 받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그만큼 서울행정 사무소만의 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 목요일에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신체검사 결과가 잘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이 카페에서 이것저것 검색후 용기를 내게 되었는데 다른분들도 주저 마시고 도전해 보심 좋겠습니다.
현재는 보훈 대상자로 해당 받았지만 국가 유공자 변경 신청을 해 볼 생각입니다.
신체 검사후 결과도 공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몸이 불편하면 살아가는데 어려운 점이 많은걸 경험해 봐서 압니다.
부다 신청하시는 분들이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서울 행정사무소에 고개숙여 감사 드립니다. ~~~